GM, 한국사업장에 8800억원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강화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6-03-25 15:56:34
[메가경제=정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M은 25일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3억 달러 투자에 추가로 3억 달러를 더한 규모다.
이번 투자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GM은 이를 통해 한국사업장을 글로벌 소형 SUV 생산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차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수익성 기반이 강화됐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주요 모델의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자는 생산 설비 현대화와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집중된다. 특히 신규 프레스 설비 도입을 포함한 공장 고도화에 약 3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사업장의 역할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