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이 CJ 출신 글로벌 식품 전문가를 새 대표로 맞이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초 김지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전임자인 심관섭 전 대표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났다.

 

▲ 김지훈 BBQ 신임 대표 [사진=BBQ]

 

김지훈 대표는 CJ제일제당에서 식품 수출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유통과 글로벌 브랜드 운영을 담당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에스원과 CJ그룹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식품·외식·유통 분야 경영을 맡았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의 식품수출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며 북미 등지에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총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윤홍근 회장의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선택으로 보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