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美 방산 스타트업과 '비궁' 추진체계 공동 개발…미국 시장 공략 가속

美 파이어호크와 '비궁' 추진체계 공동 개발…후속 양산·현지 마케팅까지 협력 확대
림팩서 美 무기시험 통과한 ‘비궁’…3D 프린팅 기술 손잡고 미국 방산시장 정조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14 15:53:54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미국 방산 스타트업과 손잡고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로켓 추진체계 공동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방산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에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부문장과 브래드 슈나이더 파이어호크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악수하고 있다.[사진=LIGD&A]

 

LIG D&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파이어호크(Firehawk)와 비궁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협약(TA)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 이후 후속 양산과 추가 협력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사업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파이어호크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로켓 추진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이다.

 

비궁은 2024년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에서 미국의 해외무기 비교시험(FCT)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비궁의 기술 경쟁력을 현지 생산·사업화 역량과 연결해 미국 방산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 부부문장은 “한미 양국이 함께 개발을 추진했던 비궁을 미국 기업과 다시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군수품 생산 역량과 고체 로켓 모터 기술을 발전시켜 미국과 동맹국에 경제적인 방공·미사일 방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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