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육류사무소, Anuga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프리미엄 품질 조명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5-11-04 16:22:3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벨기에육류사무소(Belgian Meat Office, BMO)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2025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는 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 박람회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155개국·지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4108개의 해외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그 중 BMO는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8.2C2-02 부스에서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벨기에육류사무소(Belgian Meat Office, 이하 BMO)는 벨기에 플란더스 정부 산하 농식품마케팅위원회(VLAM)에 소속된 정부 공식 기관으로, 해외 바이어가 벨기에 돼지고기 수출기업과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해외수출과 홍보를 총괄하며, 수출지원과 기업 간(B2B) 교류 촉진을 주요 임무로 수행하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 내 돼지고기 전문국으로 육류 생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벨기에 수출기업들은 제품의 품질과 공정의 정밀함을 핵심가치로 삼아 맞춤형 고품질 육류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육 단계부터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유럽 내에서도 신뢰받는 식육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육류사무소는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앞서 지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Anuga 2025’에 참가한 바 있다. Anuga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수많은 방문객들이 BMO 부스를 찾아 벨기에 육류 수출기업들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한국은 Anuga 2025의 공식 파트너국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벨기에육류사무소는 8,000여 개의 참가업체 중 하나로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누가(Anuga)의 파트너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BMO 부스에서 소중한 한국 파트너들을 위한 특별한 네트워킹 리셉션을 주최하기도 했다.



해당 리셉션은 실제로 125명 이상의 초청객들이 행사에 참석해 벨기에 맥주와 육류 요리를 즐기며, 품질·전통·장인정신에 대한 양국의 공통된 열정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운 돼지고기 공급처를 찾는 방문객이든, 육류 산업의 최신 추적 시스템과 관련한 발전을 논의하고자 하는 바이어든, 벨기에 수출기업들은 이들에게 전문적인 인사이트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벨기에육류사무소(BMO) 부스에서는 Anuga 2025 기간 동안 약 6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플란더스의 명문 조리학교인 호텔스쿨 테르 뒤넨(Hotelschool Ter Duinen)의 연수생들이 직접 조리한 유럽 최고급 육류를 시식할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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