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신장질환식단 신제품 4종 선봬…'질환식' 라인업 확대
연내 100종 확대 목표…고난도 영양 설계 기반 경쟁력 강화
허가 기반 진입장벽 활용…질환식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노림수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5-12 15:49:10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신장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질환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또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재구매율에 힘입어, 올해 안에 신장질환식단 품목 수를 현재 80종에서 10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신장질환식단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투석환자용 '함박스테이크·볶음밥 세트'와 '고사리솥밥·주꾸미볶음 세트' 2종, 비투석환자용 '고사리팽이덮밥 세트'와 '전복솥밥·들깨버섯탕 세트' 2종이다.
투석환자용과 비투석환자용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장질환자용 식단형 식품 영양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설계됐다.
투석환자용 식단은 열량 500~800kcal, 단백질 총 열량의 12% 이상, 나트륨 650mg 이하, 칼륨 800mg 이하, 인 350mg 이하 기준을 충족한다.
비투석환자용 식단은 정기적으로 노폐물을 빼내는 투석환자 대비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열량은 동일하면서 단백질을 총 열량의 10% 이하로 제한하고, 칼륨 기준도 650mg 이하로 낮춰 신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올 한해 20여 종을 추가 개발해, 신장질환식단 품목 수를 현재 80종에서 연내 1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장질환식단을 비롯한 질환식의 경우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만 출시할 수 있는 특수성 때문에 현대그린푸드 대비 상대적으로 질환식 종류가 적어 자사의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공략함으로써 현대그린푸드의 질환 맞춤 식단을 찾는 고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신장질환식단을 비롯한 질환 맞춤 식단은 영양 설계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새로운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도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고객이 간편하고도 꾸준히 영양 조절을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질환 맞춤 식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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