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 선임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6-16 15:48:5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재단이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재단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의결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사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원 신임 이사장은 보건의료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공공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원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창립 이념과 사회공헌 철학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는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장학, 복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기술·문화 연구 장려, 사회복지 및 재해구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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