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발달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초청 ‘피자교실’ 열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5-08-25 15:48: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를 초청해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한국파파존스 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시범단 선수 8명과 지도자 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우 슬래핑부터 소스 바르기, 토핑 선택 등 피자 만들기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개성이 담긴 피자를 완성했다. 이어 파파존스의 대표 메뉴를 시식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파파존스는 참가자에게 피자교실 수료증과 파둥이 자격증, 파파존스 앞치마와 모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주승 선수는 “평소 즐겨 먹던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고, 같은 재료로도 각자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피자가 완성되는 게 무척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은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라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피자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쿠킹클래스다. 매달 1회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친구, 동료 등 그룹은 물론 만 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파파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피자교실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있는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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