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강관리 교육…내년 6개 시설 찾아간다

칫솔질·틀니 관리·구강 마사지 등 실습 중심 교육
올해 20여명 참여…내년 현장 방문 방식으로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9 15:48:0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인 구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관내 노인돌봄시설 6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22일 구청 교육실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노인 구강관리 교육’ 진행 현장 [사진=동대문구]

이번 교육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노인 구강관리 전문강사가 노인의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과 틀니 관리법, 구강 마사지, 입체조 등을 교육했다. 이론 설명뿐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칫솔질과 틀니 관리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뒤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장기요양 현장에서 겪는 구강관리의 어려움과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동대문구보건소는 올해 요양시설 종사자의 근무시간과 교육 일정이 겹치고 교육 인원도 제한됐던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관내 노인돌봄시설 6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강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관별 근무 일정과 시설 여건에 맞춰 교육 일정을 정하고 칫솔질과 틀니 관리, 구강 마사지, 입체조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비중도 높일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는 이와 별도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의치관리, 구강노쇠 평가 등을 제공하는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일상적인 돌봄 과정에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노인돌봄시설을 직접 찾아 돌봄인력의 구강관리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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