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제주 공정경마추진협의회 개최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3-06 15:47:50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5~26일 부산경남 및 제주경마공원에서 각 소속 조교사협회장과 기수협회장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통해 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공정성이 경마산업에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경마를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행체인 마사회는 ▲ 공정경마 구현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 최근 10년간 경마비위 발생 사례 ▲ 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 간 상호 노력 및 협력사항 공유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경마시행 과정에서의 도핑검사, 대리(차명) 마주 문제 및 경마시행제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마공정성 저해요인 등 고충 사항을 토로하며 시행체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삼았다.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문윤영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시행체와 경마유관단체 간 상시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형성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전국 경마장에서 상·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며, 공정성 관련 이슈 협의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인식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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