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이 곧 경쟁력"…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 전국 사업장 'CEO 로드쇼' 마무리

“가격보다 경험…전국 44곳 돌며 '벤츠식 체질개선' 시동
김 대표, 3개월간 전국 사업장 직접 순회…RoF 전환 공감대 구축
"차 파는 시대 끝났다"…고객 경험 중심 수입차 경쟁 본격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5-06 16:03:26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성모터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판매 전략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전환에 맞춰 전사적 조직 소통 강화에 나섰다.

 

김마르코 대표는 약 3개월간 전국 44개 사업장을 직접 순회하며 임직원들과 고객 경험 중심 경영 전략과 조직 변화 방향성을 공유했다.

 

▲ 한성모터스 x 롯데 자이언츠 '2026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 행사 모습 [사진=한성모터스]

 

회사는 김 대표가 지난 1월 방배전시장을 시작으로 4월 대전유성서비스센터까지 전국 19개 신차 전시장과 18개 서비스센터, 7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CEO 로드쇼’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벤츠의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RoF' 체제 전환에 대응해 고객 중심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RoF는 단순 차량 판매보다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 판매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한성자동차는 현장 조직의 공감대 형성과 실행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RoF 운영 방향과 고객 서비스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호주 근무 당시 경험한 글로벌 RoF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는 가격 경쟁보다 고객 경험 완성도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쇼에서는 사전 설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과 우려 사항도 청취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 변화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CEO가 전국 모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조직 전략과 변화 방향성을 설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수입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객 경험 중심의 조직 문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움직임으로 업계는 해석한다.

 

김 대표는 “이번 CEO 로드쇼는 변화 방향성을 현장 직원들과 직접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RoF 체제는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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