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홍대입구역에 ‘환전 라운지’ 열었다…10개국 통화 지원
무인 외화 서비스 공간 확대…연중무휴 환전 서비스 제공
주요 생활 거점 중심으로 접근성 강화…이용 수요 증가세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4-30 15:43:0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이 무인 외화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환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홍대입구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SOL트래블 라운지’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인 기반 공간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는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안(CNY) 등 주요 통화와 태국 바트(THB), 필리핀 페소(PHP), 베트남 동(VND), 싱가포르 달러(SGD), 대만 달러(TWD), 호주 달러(AUD) 등 기타 통화 6종도 환전할 수 있다.
홍대입구역점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공항철도와도 연결돼 있어 여행객들이 출국 전후 편리하게 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SOL트래블 라운지’는 홍대입구역점을 포함해 서울역, 논현동, 성수동, 잠실롯데월드, 판교, 을지로입구역 등 총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문을 연 을지로입구역점은 오픈 초기 월 408건 수준이던 이용 건수가 약 5개월 만에 1616건까지 증가하며 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전국 40여 개 외화 ATM을 통해 카드와 연결된 원화 계좌로 외화를 즉시 인출할 수 있는 ‘바로환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달러, 엔화, 유로 3개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586건에서 2025년 11월부터 4월까지 월평균 847건으로 약 44%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홍대입구역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SOL트래블 라운지 홍대입구역점’과 외화 ATM을 통해 환전 신청 및 수령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7만 포인트를 7명에게, 스타벅스 아침식사 기프티콘을 777명에게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라운지는 고객 일상 동선 내에서 외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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