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주요 건설사와 청렴간담회…불공정 관행 개선 논의
계약·공사관리 공정성 강화…협력사 애로·건의사항 청취
우월적 지위 관행 예방·상호 존중문화·현장 안전 등 협의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9 15:43:5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건설공사 협력사와 불공정 관행을 줄이고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한난은 주요 건설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8일 이세걸 한난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부조리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과 건설사 관계자들은 계약과 공사관리 과정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 예방, 현장 관계자 간 상호 존중문화 확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한난은 협력사가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상 어려움을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세걸 상임감사위원은 “건설현장의 청렴은 발주기관과 협력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불공정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 8월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사기법과 안전보건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하는 등 예방 중심 내부통제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