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플랫폼,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 키운다
단일 소프트웨어개발키트로 게임 개발 지원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1-10-29 15:43:29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비롯해 러시아와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에 연동하는 로그인‧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과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교한 통계·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방식의 게임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PC 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탑재했다.
하이브는 지난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6월부터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래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양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게임계에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