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더마켓’ 앱 전면 개편…AI로 맞춤형 장보기 강화
고객 행동·구매 이력 분석해 취향 맞춘 상품·혜택 추천
계절·상황별 테마 큐레이션 강화…‘발견형 쇼핑’ 구현
메뉴 이동 동선 줄이고 한글 로고 적용…UI·UX 전면 개선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5 15:43: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더마켓 모바일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제품과 식품 트렌드, 할인 혜택 등을 고객이 보다 쉽게 발견하고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동선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를 활용한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의 행동 데이터와 구매 성향, 주문 이력 등을 분석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첫 방문 고객에게는 첫 구매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비롯해 최근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추천한다. 기존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쇼핑 경험을 세분화한 셈이다.
메인 화면도 고객이 상품과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특별한 식사를 위한 제품부터 가을 캠핑용 상품, 간편 조리 제품 등 계절과 상황에 맞는 테마별 큐레이션을 배치해 상품 탐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영역에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운영자가 상품을 직접 선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상품 및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큐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헬스앤웰니스(H&W) 전문관 ‘라임(Lime)’에서는 고객이 등록한 상품 리뷰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검수하고 분류해 콘텐츠로 활용한다. 고객 리뷰를 상품 정보와 연계해 구매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앱 내 이용 동선도 손봤다. 주요 행사 기간에는 앱에 접속하면 관련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의 접근성을 높였다. 중복 정보를 정리해 상품이나 혜택을 찾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를 줄였다.
UI·UX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영문 중심의 로고를 한글 표기인 ‘CJ더마켓’으로 변경했다.
앱 디자인에는 다양한 요리가 담긴 원형 접시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에서 착안한 디자인 모티프를 적용했다. 주요 버튼과 탭, 상품 미리보기 이미지 등에 이를 반영해 상품 탐색과 구매 과정의 일관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CJ더마켓을 단순한 온라인 식품 판매 채널에서 식품과 식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CJ더마켓은 고객이 새로운 식품과 트렌드, 콘텐츠를 발견하는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일상에서 더 자주 찾고 오래 머무르는 쇼핑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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