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맛 돌아왔다”…맘스터치, ‘내슈빌핫치킨버거’ 재출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10 15:43: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추억의 인기 메뉴를 다시 선보이며 브랜드의 ‘맛 헤리티지’ 강화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내슈빌핫치킨버거’를 재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슈빌핫치킨버거는 지난 2020년 여름 처음 출시된 메뉴다. 미국 테네시주의 대표 음식인 ‘내슈빌 핫치킨’을 맘스터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매콤한 특제 핫치킨 소스를 입힌 통다리살 패티에 코울슬로와 화이트치즈를 더했다.
단순히 강한 매운맛을 강조하기보다 매콤함과 새콤함, 고소함을 조화시킨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재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번 한정 재출시가 결정됐다.
맘스터치의 대표적인 매운맛 메뉴인 ‘불싸이버거’가 강한 매운맛을 앞세워 마니아층을 확보했다면, 내슈빌핫치킨버거는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매운맛과 다양한 풍미를 앞세워 매운맛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게 공략했다는 평가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매운맛을 활용한 제품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맘스터치는 내슈빌핫치킨버거 재출시를 통해 기존 매운맛 메뉴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불싸이버거’, ‘핫치즈빅싸이순살’, ‘핫치즈밤’ 등과 함께 맘스터치의 매운맛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매장별 판매 상황에 따라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내슈빌핫치킨버거의 재출시는 맘스터치가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과거 메뉴를 선정하고 짝수달마다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2월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인 ‘할라피뇨통살버거’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판매 기간이 연장됐다. 4월에는 ‘마살라버거’, 6월에는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를 선보이며 기존 팬층은 물론 신규 소비자들의 관심도 끌어냈다.
맘스터치는 재출시 제품 가운데 소비자 반응이 우수한 메뉴를 대상으로 향후 라인업 확대와 정규 메뉴 편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단순한 한정판 판매를 넘어 과거 인기 메뉴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내슈빌핫치킨버거는 단순히 강한 매운맛이 아니라 매콤함과 새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특유의 풍미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메뉴”라며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입맛을 돋우는 메뉴로 다시 한번 매콤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를 통해 재출시한 메뉴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만들어온 맘스터치만의 맛 헤리티지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추억과 브랜드의 맛 헤리티지를 잇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 7월 싱가포르 대표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과 현지 외식사업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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