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대신 액티비티…롯데百, '롯데 액티브 위크' 개최

피클볼·풀업·트레일 등 도심형 스포츠 콘텐츠 집결
요가·나이트 캠핑·러닝…가을 체험 프로그램 다변화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9-28 15:40: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을 레저 수요를 겨냥해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앞세운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도심 액티비티부터 야외 영화, 요가, 캠핑, 러닝까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을 정기세일까지 연계해 10월 특수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과 쇼핑몰·아울렛 전점에서 ‘롯데 액티브 위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롯데 액티브 위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10월은 연휴와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레저 관련 소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연간 구매 고객 수가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스포츠·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고객 참여형 행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행사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스카이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액티브 페스티벌’이다.

 

도심 야외공간에서 피클볼과 텐트 피칭, 오르막 트레일, 풀업 등 다양한 챌린지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횟수에 따라 롯데상품권과 금액할인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별도로 피크닉 존과 야외 스포츠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아웃도어 시네마’도 마련한다.

 

휴식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야외 요가 클래스와 인디언 텐트를 활용한 나이트 캠핑을 운영하며, 나이트 캠핑 참가자에게는 저녁 식사에 사용할 수 있는 F&B 식사권도 제공한다.

 

점포별 레저 콘텐츠도 확대한다.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천점과 노원점, 평촌점, 동탄점 등에서 네파·안다르·젝시믹스·브롬톤 런던 등 레저 브랜드와 연계한 전문 클래스를 진행한다. 고객이 상품을 둘러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레저 활동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행사와 함께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하고 참여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하며, 10월 9일과 16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포츠·레저·골프 상품군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러닝 콘텐츠도 이어진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8일 잠실 일대에서 ‘2026 스타일런’을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러닝 행사에 더해 하이브리드 스포츠 챌린지 ‘데이아웃’을 처음 선보이며 스포츠 콘텐츠의 범위를 넓힌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철 레저 수요를 백화점과 쇼핑몰의 방문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상품 판매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스포츠 참여와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련 상품군의 구매 수요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0월에는 야외활동과 여행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만큼 상품 할인만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기보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점포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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