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말레이시아 유학생 3년째 만난다…글로벌 IT 인재 확보 속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9 15:40: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T 인재 확보에 나섰다. 국내에서 유학 중인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제 현지 법인 채용까지 연결하면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웅진은 최근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유학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교류회를 이어오고 있다.

 

▲ [사진=웅진]

 

올해 행사에는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정보시스템, 데이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을 전공하는 말레이시아 유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웅진의 각 본부별 주요 사업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현지 사업과 채용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웅진의 글로벌 사업과 취업 기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웅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교류회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유학생은 총 60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이 웅진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됐다. 참가자 4명 중 1명꼴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유학생을 글로벌 인재 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웅 웅진 말레이시아법인장은 “교류회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유학생들에게 웅진의 사업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AI 신기술 강화, 핵심 인재 확보, 시장 확대 측면에서 IT 사업 성공과 해외 확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08억7800만원, 영업이익 38억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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