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K-서비스 인재 60명 양성·취업 연계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30 15:40: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도너스캠프가 취업취약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CJ도너스캠프는 ‘2026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고객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K-서비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서비스 현장에서는 단순 업무 자동화가 확대되면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휴먼 서비스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고객 비중이 증가하는 K-푸드·K-뷰티 분야에서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와 맞춤형 제안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올해 하반기 모집 인원 가운데 약 70%를 서비스 매니저 과정으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F&B 서비스 10명 ▲베이커리 서비스 16명 ▲헬스&뷰티(H&B) 서비스 16명 등 총 42명을 서비스 매니저 과정으로 선발하며, ▲베이커리 제빵 과정 18명도 함께 모집한다.
서비스 매니저 과정에서는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한다. F&B·베이커리·H&B 과정에서는 고객 특성에 따른 맞춤형 판매 역량을 키우는 ‘고객 특성별 셀링’ 교육을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의 취향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응대 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H&B 서비스 과정에는 ‘글로벌 트렌드 및 K-뷰티 시장 이해’와 영어 교육을 추가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부터 취업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CJ그룹 계열사 및 관련 업계 취업을 지원해왔다.
사업 10년 차를 맞은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수료생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860여명이 취업해 누적 취업률은 85%를 웃돌았다.
교육생들은 직무별 전문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및 CJ그룹 임직원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은 뒤 한 달간 CJ그룹 계열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취업 연계 대상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와 동종업계다.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매월 5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지급한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실습비를 지원하고, 지방 거주 교육생에게는 월 50만원의 거주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융·주거·법률·노무 교육과 심리상담, CJ그룹 임직원 멘토링 등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 선발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AI 시대에도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서비스 현장에서는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산업 변화에 맞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조리 64명, 서비스 36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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