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목장, '수확 1년 이내 햇 서리태' 담은 프리미엄 콩물두유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4 15:36: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프리미엄 두유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기존 유제품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을 식물성 음료 카테고리로 확대해 건강식 수요와 프리미엄 두유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의 첫 두유 제품인 '상하목장 콩물두유' 3종(서리태·서리태&쑥·서리태&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매일유업]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료의 신선도를 강화한 점이다. 전 제품에 국내산 특등급 서리태 '청자 5호' 품종을 사용했으며, 수확 후 1년 이내의 햇 서리태만 엄선해 담았다. 원료의 수확 연도와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선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가공 방식에도 차별화를 뒀다. 전통 맷돌 방식으로 서리태 껍질까지 함께 갈아 콩 본연의 영양과 풍미를 살렸으며, 유화제와 안정제, 감미료, 향료 등 인위적인 첨가물을 배제하는 '5무(無)' 원칙을 적용했다. 여기에 매일유업 식품연구소의 두유 제조 기술을 접목해 서리태 특유의 진한 고소함은 살리고 비린 맛은 최소화했다.

 

제품은 소비자 취향에 맞춰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콩물두유 서리태'는 무가당·고단백 제품으로 서리태 본연의 맛을 강조했으며, '콩물두유 서리태&쑥'은 국내산 인진쑥을 더한 저당 제품이다. '콩물두유 서리태&팥'은 제철 햇팥을 활용해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쑥과 팥 역시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180mL 파우치 형태로 출시돼 간편한 식사 대용이나 영양 보충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저당·고단백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자연 원료를 중시하는 소비자, 산모 등 건강 관리 수요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목장이 구축해 온 품질 관리 기준을 식물성 음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첫 사례"라며 "어떤 원료를 사용하는지뿐 아니라 언제 수확한 원료인지를 기준으로 삼아 프리미엄 콩물두유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688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4.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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