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기업 여행 공략…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7 15:35: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손잡고 기업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지난 26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기업 여행 분야 협력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김태권 디지털본부장,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기업 해외 출장과 MICE 분야의 사업 기획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개선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하나투어의 여행 산업 전문성과 세일즈포스의 CRM·AI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여행 고객의 요구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고객 경험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술 적용 범위와 서비스 출시 일정 등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단계다.
기업 해외 출장과 MICE 분야는 단순한 항공권·숙박 예약을 넘어 출장 일정 관리와 현지 운영, 기업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업무가 결합하는 영역이다. 기업 고객의 요구가 세분화되면서 관련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여행 분야의 영업·마케팅·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업 여행 복지와 신규 여행 서비스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관리와 서비스 운영 체계가 기업 여행 사업에 접목될 경우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디지털 기술 역량과 하나투어의 여행 전문성을 접목해 기업 여행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해외 출장과 MICE를 비롯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 조좌진 대표는 지난달 11일 장내에서 자사주 3200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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