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 노선 점유율 20% 돌파…취항 4년 만에 존재감 키웠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2 15:35: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 4년 만에 국적 항공사 여객 점유율 20%를 넘어섰다. 양대 항공사 중심으로 형성됐던 미주 장거리 노선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10월 29일 인천~LA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75만9277명을 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취항 이후 평균 국적사 여객 점유율은 15.8%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연차별 점유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취항 1년차 12.9%에서 2년차 14%, 3년차 15.3%로 높아진 데 이어 4년차에는 20.8%를 기록했다. 취항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이다.

 

외국 국적 탑승객 비중도 확대됐다. 4년간 전체 탑승객 가운데 외국 국적 승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44.8%였다. 연차별로는 1년차 40.2%, 2년차 41.1%, 3년차 47.2%로 상승했고 4년차에는 49.6%까지 높아졌다. 전체 탑승객의 절반에 가까운 외국인 수요를 확보한 셈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인 운임과 넓은 좌석 공간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대형 항공사 중심의 장거리 노선 시장에서 가격과 좌석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외 고객층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취항 4주년을 기념한 고객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에어프레미아는 LA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호놀룰루 등 미주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이며, 호놀룰루 노선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세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취항 4주년을 맞아 그동안 LA 노선을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높아진 항공여행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미주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제주항공, 대한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등과 인터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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