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변화하는 수산업, 여성 어업인 힘 필요”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전진대회 개최
여성 어업인 유공자 30명 표창…수산업 혁신·도약 주역 역할 다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09 15:33:0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변화하는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여성 어업인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전진대회에서 “생산과 가공부터 유통과 판매까지 수산업 전반을 이끄는 주역이 여성 어업인”이라며 “변화하고 있는 수산업에 여성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10일인 여성 어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소속 여성 어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노 회장은 여성 어업인이 수산업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은 만큼 이들의 역량을 높이고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 어업인이 수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어촌 현장과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그 노력에 걸맞은 기회를 보장받도록 국가적 뒷받침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도 개회사에서 여성 어업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여성 어업인이 어촌과 수산업이 마주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여성 어업인들도 수산업 혁신과 어촌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노동진 회장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여성 어업인의 날은 여성 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22년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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