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와 추석 봉사활동…국내외 지역사회 나눔 이어가

강서구 복지관서 임직원 60여명 참여…어르신 600명에 명절 음식·선물 전달
양사 봉사단, 개화산 둘레길 1.8km 구간 환경정화…교류·협력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1 15:33: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국내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배식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내봉사단을 통해 해외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이번 봉사에는 3개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지역 어르신 약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을 배식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기내식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도 현장에 참여해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했다. 식사는 능이닭곰탕, 소갈비찜, 소고기 야채 잡채, 동그랑땡, 나물 반찬, 과일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식사 이후에는 송편과 머핀, 단팥빵, 유과, 식혜, 바나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은 지역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약 1.8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항공안전 부문 임직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양사 임직원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도 마련했다.

 

해외에서는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의 다라앙족 마을 2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치앙다오 지역은 해발 약 21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교육시설을 비롯해 전기와 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다라앙족은 태국 내 소수민족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계층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원들은 빵뎅과 후웨이뽕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빵뎅 마을길의 시멘트 포장과 자갈공사에 직접 참여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마을 문화공연과 음식나눔 등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 및 어린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국내 지역사회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부터 해외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까지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양사 임직원 간 협력과 지역사회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기존 예약을 대한항공 예약으로 전환하는 ‘항공편명 변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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