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MWC 2026서 웰니스 로봇 공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2-26 15:32: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공개하고, 자율적 판단·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온디바이스 웰니스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가 가능한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등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제품이다. 최근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공기 오염 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이동·정화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과,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활용해 체온·심박 관련 지표·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5대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가 있다.
또 사용자 인식 기반 이동 기능 ‘팔로우 미(Follow Me)’와 함께, Google의 ‘Gemini’ 모델을 연동한 대화형 인터랙션을 통해 자연어 요청을 구조화된 명령으로 변환·수행하는 고도화된 상호작용 기술도 시연한다.
신규 기능도 공개한다. 이상 상황 감지 및 외부 침입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큐리티(Security)’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긴급 출동형 보안 경비 서비스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생체 신호와 개인 건강 기록을 통합 분석해 명상·영양·수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챗봇(Healthcare Chatbot)’ 운영 계획도 함께 발표한다.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자율주행·음성인식·바이탈 사인 측정 등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을 적용했으며, 온디바이스 암호화와 정기적 모의 해킹,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케어를 통해 일상을 혁신하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로보틱스 기반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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