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진에어·에어서울, 부산서 항공산업 인재 찾는다…통합 LCC 3사 공동 채용상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04 15:30: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부산이 진에어, 에어서울과 함께 부산에서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와 채용 정보를 공유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in 부산’에 진에어, 에어서울과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에어부산]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마련된 항공산업 분야 취업박람회다. 항공산업 내 다양한 직종과 기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부산을 비롯한 통합 LCC 3사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공동 부스에는 일반, 운항, 객실, 정비 등 주요 직군별 현직자 20여명이 배치됐다. 현직자들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특성과 업무 내용, 채용 절차,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 안내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가 직접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구직자들이 각 직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에어부산 운항통제실 이동규 대리가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연사로 참여했다. 이동규 대리는 구직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운항관리사 직무의 특성과 실제 업무,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경품도 마련됐다. 3사는 공동으로 제작한 기업 CI 활용 기념 키링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했으며 네컷 포토 부스를 운영했다. 모형 비행기와 캐리어 태그 등 항공사 특화 경품도 제공해 구직자들의 참여를 높였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에게 항공산업 현장의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기반의 항공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항공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캠퍼스’를 비롯해 지역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스쿨’, 현직자가 직접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드림 멘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여객 수요 회복과 노선 확대 등을 기반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산업 진로 교육과 현장 경험 제공도 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부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3사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현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매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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