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베트남 공략”…아워홈, ‘K-푸드 데이’로 단체급식 판로 확대 시동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4 15:30: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K-푸드 데이’를 개최하며 한국 농식품의 해외 단체급식 채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3일 베트남 박닌(Bắc Ninh)에 위치한 한화비전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식재료와 식문화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를 제고하고, 단체급식 기반의 B2B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계탕과 잡채, 오이무침, 배추김치, 참외, 유자차 등 한식 메뉴가 특식 형태로 제공됐다. 삼계탕은 인삼 등 현지 조달이 가능한 식재를 활용해 구현함으로써 한국 보양식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 앞서 아워홈 베트남법인과 aT 아세안 지역본부는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농식품 홍보 및 체험행사 공동 운영 △급식 메뉴 개발 △식자재 유통 정보 교환 △ESG 기반 식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베트남 내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식 메뉴 제공과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aT는 수출 유망 농식품 발굴과 식재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은 대규모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사업장에서 한식 메뉴 편성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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