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올해 계약 2294억원 발주 ‘지역업체 참여 확대’

상반기 집중 발주로 지역경제 조기 활력…금액 56.1%·건수 82.6%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6-01-27 15:25:13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2026년 총 2294억 원, 448건 규모의 계약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주 분야별 규모는 물품 752억 원(261건), 공사 420억 원(91건), 용역 1122억 원(96건)이다.

 

▲부산교통공사_본사전경

 

올해 발주는 상반기에 집중된다. 상반기 발주 규모는 1287억 원, 370건으로 전체 발주 금액의 56.1%, 발주 건수의 82.6%에 이른다. 하반기에는 1007억 원, 78건 규모의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지방계약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0억 원 미만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와 7억 1000만 원 미만의 물품·용역 계약은 지역 제한 입찰을 우선 적용한다.

10억 원 이상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가 시공에 최소 49% 이상 참여하도록 해 대·중소 건설업체 간 상생과 지역 중소업체의 실질적인 수주 물량 확보를 꾀한다.

또, 상반기에는 계약보증금과 공사이행보증금을 50% 감경해 계약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부산교통공사의 2026년 발주계획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과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지역업체와 115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조기 발주와 지역 참여 확대를 통해 그 효과를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발주 시기를 앞당겨 지역업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지역업체와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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