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 M&A센터’ 오픈…중소기업 M&A 중개·주선
비대면 거래방식 도입 중소기업 M&A시장 활성화 기대 모아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2-08 15:24:50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M&A를 중개·주선하는 채널로 ‘IBK M&A센터’를 전격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IBK M&A센터는 매도·매수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직접 중개·주선을 신청한 뒤 본부 전담직원의 사업장 방문 등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비대면 M&A 채널이다.
이 채널은 IBK기업은행과 거래 여부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범용 공동인증서 보유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8개 정보만 입력하면 되는데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신속하고 간편하게 M&A 중개·주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IBK M&A센터를 통해 ▲후계자 부재 기업 ▲신사업 진출 기업 ▲시장 지배력 확대 기업 등 잠재적 회사 풀(Pool)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M&A를 중개‧주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이 업종·소재지·희망금액 등 M&A 희망조건을 택하면 은행에서 관리하는 매도·매수기업 가운데 적합한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Pool 간편 조회’ 기능도 조만간 선보인다.
IBK기업은행은 또 M&A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거래절차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함께 폐업이나 일자리 소멸·기술승계 단절을 예방해 중소기업 경영의 영속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한 중개·주선 신청만으로 중소기업의 M&A시장 참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민간 운영 플랫폼과 차별화돼있다”며 “기업 M&A를 바라는 중소기업에 중개·주선 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M&A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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