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년 만에 또 희망퇴직…체질 개선 속도 낸다
창사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1981년생·근속 10년 이상 대상
근속 기간 따라 급여 20~24개월치 지급…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 별도
사업 효율화·조직 재편 추진…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인력 구조조정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2 15:23: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공고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1981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임직원과 근속 10년 이상 직원이다.
퇴직 위로금은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직원에게는 기준 급여 20개월치를, 15년 이상 직원에게는 24개월치를 지급한다. 기준 급여에는 기본급과 상여, 각종 수당이 포함된다.
이와 별도로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대학생 자녀 학자금도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회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보상 조건을 제시해 희망퇴직 신청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발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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