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사외이사 3인 영입…글로벌 확장·지배구조 강화 승부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11 15:22: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신규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이사회 체계를 재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경영·투자, 글로벌 마케팅,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3인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이번 인선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해외 포트폴리오 확장과 지속가능한 책임경영 체계 구축 의지도 담겼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는 유효상, 최명화, 김희경 등 3명이 내정됐다. 이들은 각각 산업계와 법조계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경영·투자 전문가인 유효상 후보는 삼성물산과 벤처캐피털 대표 등을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최명화 후보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에서 브랜드 전략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전문가인 김희경 후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역할을 맡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 등을 역임한 그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모델 구축과 소비자 권익 보호 등 경영 투명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여성 사외이사 2인을 추가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