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논란의 SM엔터 인수 "전혀 검토안해"...카카오 "사실 무근"
이동훈
ldh@megaeconomy.co.kr | 2024-01-29 15:27:12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인수설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는 안을 엔씨소프트에 문의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카카오에 닥친 위기들이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후 터져나온 주가 조작혐의부터임을 감안하면 꽤 신빙성 있다는 추정이 난무했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경영진의 검찰 송치로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이슈로 부상하는 등 바람 잘날 없는 카카오의 처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SM엔터 인수설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매각을 엔씨소프트에 문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당사자인 카카오 측은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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