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5일부터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 실시
'공격 속도 오류' 관련 보상도 2배 상향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2-04 15:20:20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가 오는 5일부터 환불 신청을 받는다.
4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메이플키우기와 넥슨코리아 관계부서는 용사(이용자)들의 환불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오는 5일 환불 페이지 오픈을 포함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불 페이지는 오는 5일 낮 12시에 오픈하며, 신청 기간은 같은 달 15일 23시59분까지다.
환불 신청 대상은 게임이 출시된 작년 11월 6일부터 전액 환불이 공지된 지난달 28일 오후 7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한 금액 전액이다.
넥슨은 논란을 빚었던 공격 속도도 상향했다. 보상안은 ▲미라클 큐브 샤용량의 6% 만큼의 미라클 큐브 지급 ▲에디셔널 큐브 사용량의 6%만큼의 에디셔널 큐브 지급 ▲명예의 훈장 사용량의 12%만큼의 명예의 훈장 지급 등 3가지다.
이번 전액 확불 결정은 지난해 12월 담당 책임자가 확률 오류를 발견하고도 이용자 고지 없이 '잠수함 패치'를 한 사실을 넥슨 측이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넥슨은 지난달 28일 게임업계 사상 초유의 전액 환불 결정을 내렸다. 환불 대상 기간 '메이플 키우기'가 올린 매출액은 약 1500억원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넥슨은 이번 사태로 인해 이달 초 메이플본부 담당 본부장을 보직 해제하고, 강대현 공동대표가 본부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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