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마사회장, 2년 만에 문 연 서울경마공원 벚꽃길 안전 점검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4-10 15:20:30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지난 9일 2년 만에 문을 연 서울경마공원의 고객이용 공간을 찾아 벚꽃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출입을 통제해왔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이번 봄을 맞아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벚꽃길을 전면 개방했다.
서울경마공원은 매년 봄철 '말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길'로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마사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직접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입구에서부터 출입로, 관람대 등 시민들의 동선을 직접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지시했다.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에 개방된다.
정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해온 시민들이 오랜만에 경마공원을 찾는 만큼 방역과 청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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