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노사, 임금 인상 잠정 합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6 15:20: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 노사가 2026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하면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앞둔 노사 협력 기조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직군별 업무 특성과 임금 체계를 고려해 마련됐다. 일반직·기술종합직·항공정비직은 임금 총액 기준 2%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객실승무직은 기본급과 비행수당을 각각 2%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운항승무직은 기본급 2% 인상과 착륙료 인상 등에 합의했다.
진에어 노사는 그동안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2019년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체결을 시작으로 신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에는 '통합과 상생을 위한 노사 협력 선언식'을 열고 통합 LCC 출범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 간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8월 21일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합병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직 융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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