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평화공원 ‘달빛 야외도서관’ 성료…10월 팝업 행사 이어간다

하림·장동선 북콘서트 등 사흘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10월 31일 미르아토어린이공원서 구연동화·영화관 등 선봬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17 15:19:2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남구가 평화공원을 야외 독서공간으로 꾸며 진행한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를 마무리했다. 책과 공연, 체험을 결합한 야간 독서문화 행사로, 오는 10월에는 용호동에서 팝업 행사도 이어간다.


남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평화공원에서 ‘제2회 부산 남구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남구]

‘달빛이 머무는 도서관, 이야기가 열리는 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원 곳곳에 야외 독서공간을 조성하고 북콘서트와 공연, 영화 상영,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했다.

축제 기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빈백과 캠핑의자, 해먹 등을 이용해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하림과 뇌과학자 장동선의 북콘서트, 어린이 독서골든벨 ‘북북퀴즈쇼’, 재즈클럽 콘서트, 팝페라 공연, 달빛 영화관 등이 진행됐다.

첫날인 11일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하림의 음악 북콘서트가 열렸다. 12일에는 기술보증기금과 부산남구작은도서관협회가 마련한 ‘북북퀴즈쇼’에 어린이 100여명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재즈 공연과 장동선 작가의 북콘서트가 이어졌다.

남구 캐릭터 풍선 만들기와 발광다이오드(LED) 키캡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책 도서관, 작은도서관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책과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책읽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오는 10월 31일 미르아토어린이공원에서 ‘달빛 야외도서관’ 팝업 행사를 한 차례 더 운영한다. 가족 구연동화와 달빛 퀴즈 라운지, 작은 북콘서트, 달빛 영화관 등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는 지난해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다. 당시 평화공원에 5개 테마존을 마련해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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