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美 핸드메이드 슬리퍼 ‘아일랜드 슬리퍼’ 26SS 독점 전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03 15:18: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미국 핸드메이드 슬리퍼 브랜드 아일랜드 슬리퍼를 2026년 봄·여름(26SS) 시즌부터 국내 독점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일랜드 슬리퍼는 1946년 하와이에서 출범한 브랜드로, 올해 론칭 80주년을 맞았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하와이 현지 숙련 장인이 맡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해왔으며, 미주·유럽·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했다.

 

▲ [사진=LF]

최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런웨이에서 플립플롭 형태 슈즈가 잇달아 등장하며 슬리퍼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감지된다. 캐주얼 아이템을 포멀 룩과 믹스 매치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아일랜드 슬리퍼는 소재 완성도와 실루엣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다.

 

브랜드는 자체 개발한 ‘Island Pro®’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아치 지지 및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춘 특수 설계 인솔을 적용했다. 제품군은 가죽·스웨이드 기반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활동성을 높인 ‘비치 타운’, 경량성을 강조한 ‘EVA’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LF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LF몰을 통해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 대표 모델인 ‘클래식’ 라인과 함께 고온다습한 국내 여름 기후에 적합한 EVA 라인업을 확대해 상품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오프라인 접점도 강화한다. 론칭 80주년을 기념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전국 주요 백화점 내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LF 관계자는 “여름철 클래식 스타일링에서 가장 고민되는 요소가 신발”이라며 “품격과 착화감을 동시에 갖춘 슬리퍼를 통해 새로운 여름 스타일 공식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