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순하리 진' 상반기 매출 170억원…6개월 만에 지난해 연매출 뛰어넘었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3 15:18: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순하리 진 매출이 약 1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162억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측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순하리 진 연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355㎖ 캔 환산 기준 약 1억2000만 캔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진은 2021년 '순하리 레몬진'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 확대를 지속해 왔다. 현재 레몬진, 자몽진, 유자진, 상그리아진 등 4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레몬진이 58%로 가장 높아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자몽진(22%), 상그리아진(11%), 유자진(9%)이 뒤를 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성장 배경으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전략을 꼽았다. 순하리 진은 통과일을 초저온에서 통째로 얼린 뒤 침출하는 '동결침출공법'을 적용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로슈거 제품에 대한 수요와 깔끔한 음용감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왔다. 여기에 4.5도, 7도, 9도 등 다양한 도수와 플레이버를 갖춘 제품군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제품 개발과 순하리 진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강화한 전략이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순하리 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발행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4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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