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궁화호 객차 리모델링 사업 ‘긴급 입찰 공고’
1차 사업 160칸 공고…2028년까지 680억 들여 총 280칸‘새 차 수준’업그레이드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6-05-08 15:18:10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무궁화호 노후객차 안전확보 리모델링 사업’의 긴급 입찰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무궁화호 객차 280칸 개량사업의 첫 번째 발주분으로, 예정 사업비는 200억 원 규모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2년간 객차 160칸의 안전 설비와 고객 편의시설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코레일은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설치·수선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이번 입찰 공정(200억 원)과 별도로 자체 개량 작업도 병행한다.
이달 계약 체결을 목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기술평가·안전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3월 EMU-150 납품 지연으로 구매 계약을 해지한 이후, 일반철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무궁화호 노후객차의 안전·편의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차 160칸, 2차 120칸을 대상으로 총 6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행장치·제동장치·승강문·배전반·전선 등 핵심 안전 설비와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좌석·바닥재·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최신식으로 갖추기로 했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무궁화호 이용객이 새 차라고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전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관련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