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상청, AI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해외 기상모델 대체 추진

날씨 따라 출렁이는 태양광·풍력 발전량, AI로 예측…전력망 안정성 높인다
해외 기상모델 의존도 낮춘다…연내 국산 예측기술 개발 완료·전력 AI 서비스 확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15 15:19:1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기상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풍력의 특성을 고려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왼쪽부터 다섯번째부터) 전호재 한전 AI혁신단 SW플랫폼실장, 인희진 기상청 국장[사진=한전]

 

한전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상청과 '전력·기상 융합 기술교류회'를 열고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의 개발 성과를 공유했으며, 기상청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을 소개했다. 양 기관은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개선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 방안도 검토했다.

 

한전은 연내 발전량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실증을 거쳐 기존 해외 기상 데이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전력수요 예측과 전력설비 화재 위험 분석에도 기상 데이터 활용을 확대한다.

 

국산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기술이 고도화되면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에 따른 전력망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데이터와 AI 기술에 기상청의 고품질 기상 데이터를 결합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력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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