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내 리조트 최초 전 숙박시설 환경표지인증…친환경 경영 성과 인정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1 15:16: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전 숙박시설 환경표지인증을 확보하고 자원순환과 수자원 재이용 사업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녹색제품 단체 부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친환경 제품과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원랜드는 친환경 그린리조트 조성을 목표로 숙박시설 환경표지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 12월 하이원 그랜드호텔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하이원 콘도, 올해 5월 하이원 팰리스호텔까지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전 숙박시설 환경표지인증을 확보했다.
자원순환 체계 구축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강원랜드는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폐린넨과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폐자원 순환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폐린넨 2.9톤과 커피박 33.5톤을 재활용하며 폐기물 감축과 자원 활용 확대를 추진했다.
수자원 재이용 사업을 통한 용수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인근 폐광의 갱내수를 자체 고도 정수 처리해 리조트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기준 대체 용수 규모는 44만8000톤으로, 버려지던 수자원을 활용해 물 사용 부담을 줄였다.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드와 연계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온과 협업해 충전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소비와 생활실천 확산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표지인증 확대와 자원순환, 수자원 재이용 등 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환경표지인증 확대와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정책에 발맞춰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그린리조트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7일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을 공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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