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부터 해외 수출까지…홈앤쇼핑, ‘상생 플랫폼’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12 15:16: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홈앤쇼핑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부터 디지털 전환, 해외 수출까지 지원 영역을 넓히며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중소기업 제품 발굴을 시작으로 TV홈쇼핑 입점, 방송 및 모바일 판매, 홍보·마케팅 지원, e커머스 교육, 해외 수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일사천리(一社千里)’다. 상품 기획부터 제작, 품질 관리,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홈앤쇼핑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방송 및 유통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4개 중소기업 상품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소비자와 만났다. 지방자치단체 및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농어촌 우수상품 발굴, 제조기업 발굴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연간 80회 이상의 현장 상담회도 진행했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박람회 참가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해풍명가 코다리’, ‘올커니마켓 레드향’, ‘잘생긴온명란’ 등은 일반 방송 상품으로 전환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홈앤쇼핑은 맞춤형 지원 사업인 ‘시장가자-GO’를 확대하며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과 e커머스 실무교육, 상품 촬영 워크숍, 데이터 기반 점포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 영동전통시장, 광주 양동시장, 경남 마산어시장, 강원 춘천풍물시장, 서울 화곡본동남부시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남 합천 왕후시장을 시작으로 7월 전주 모래내시장까지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 대상 시장을 6곳으로 확대해 온라인 및 홈쇼핑 방송 판매와 연계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판로 개척도 주요 상생 사업 중 하나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73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약 95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 박람회와 LA 한인축제, 세계한상대회, 인터참코리아, 자카르타 소비재전 등 국제 행사 참가를 지원했으며 공동관 부스비와 물류비, 통역비, 바이어 매칭 상담회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무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K-푸드와 K-뷰티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직매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직매입은 유통사가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홈앤쇼핑의 최근 5년간 직매입 금액은 약 2614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직매입 확대가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연계해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중소기업도 좋은 일자리’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을 비롯해 종사자 자녀 장학사업, 장기근속자 및 취약계층 지원, 근로환경 개선, 문화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송기술 지원과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의 콘텐츠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도 지원한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사랑의열매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농림축산식품부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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