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6호기 도입 계약 완료…중국 넘어 내년 LA 노린다
파라타항공, A320-200 추가 도입…기단 6대로 확대
11월 인천~선전·12월 양양~상하이 취항…중국 노선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4 15:16: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여섯 번째 항공기 도입 계약을 완료하고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단 확충에 나선다. 중국 노선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이어 내년 상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취항까지 추진하며 국제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6호기로 에어버스 A320-200 항공기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의 등록기호는 HL8788이다. 항공기는 국내 반입 후 내부 개조와 정비, 관계 당국의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항공기 도입이 완료되면 파라타항공의 기단은 A320-200 3대와 A330-200 3대 등 총 6대로 늘어난다. 추가 도입하는 A320-200은 국내선과 일본·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에 활용할 계획이다.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대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지난해 9월 상업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늘려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노선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오는 11월 9일에는 인천~선전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 파라타항공의 첫 중국 정기 노선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18석을 포함한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12월에는 A320-200을 활용해 양양~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편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인천발 중국 노선뿐 아니라 양양을 거점으로 한 노선 운영까지 추진하면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추가 노선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파라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상하이·항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향후 시장 상황과 사업계획을 고려해 중국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 이어 미주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인천~LA 노선 취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LA지점을 설립하는 등 현지 운항과 영업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착수했다.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 노선 개설을 병행해 국제선 사업의 외형을 확대하는 동시에 운항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실제 노선 확대 속도는 항공기 도입 일정과 운항 준비 절차, 시장 수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6호기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계획과 노선 확대에 맞춰 기단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 4월 국제선 탑승률 92.1%를 기록하며 월간 탑승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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