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미닉스·톰 4개 제품 日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0 15:15: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앳홈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와 ‘더 플렌더 mini’, 미니건조기 ‘더 에어드라이’, 톰의 뷰티 디바이스 ‘투앤티업’ 등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시작된 일본의 디자인 시상 제도다. 일본디자인진흥회(JDP)가 주최하며 제품의 외형과 사용성, 문제 해결 방식, 생활·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2종은 주방 공간과 가구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고려한 설계로 평가받았다. ‘더 플렌더 MAX’는 3L 용량으로 한 번에 최대 1700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더 플렌더 mini’는 가로 폭 약 17㎝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두 제품은 용량과 크기에 차이를 두면서도 미닉스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미니건조기 ‘더 에어드라이’는 외관을 단순화하고 내부 구조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투명 도어를 불투명 패널로 교체해 디자인을 간결하게 구성했다. 외형 크기는 유지하면서 내부 구조를 재설계해 건조 용량을 최대 3㎏에서 5㎏으로 확대했다.
톰의 뷰티 디바이스 ‘투앤티업’은 기능을 트러블 케어와 메이크업 밀착력 강화로 구분해 사용 목적을 명확히 했다. 불필요한 조작 요소를 줄이고 기하학적 형태와 부드러운 색감을 적용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앳홈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여해 기능과 외형뿐 아니라 사용 과정 전반을 고려하는 디자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닉스와 톰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50여 회 수상했다.
나세훈 앳홈 CDO(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일상에서 출발해 기능과 사용성, 심미성을 함께 고려해 온 디자인 방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배치부터 조작과 관리까지 사용 경험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지난해 매출 1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7%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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