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 경쟁률 402대 1
신승민 기자
shin-sundae@megaeconomy.co.kr | 2024-08-07 16:55:1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도 3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레벤투스 일반 공급 71가구 모집에 2만 8611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402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였으며,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몰려 1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는 5가구 모집에 2997명이 몰려 599대 1의 경쟁률을, 전용 58㎡B 는 32가구 모집에 1만 4611명이 접수해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진행한 특별공급 62가구 모집에도 1만명이 넘게 몰려 평균 경쟁률이 195대 1에 달했다.
총 11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 가장 많은 5941명이 몰렸고, 23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는 4229명이, 11가구를 모집한 다자녀가구에는 1734명이 각각 접수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짜리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가 648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21억 6000만∼22억 7000만 원대로 공급가격이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하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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