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브리더스컵 루키에 3억원 투입…국산 경주마 육성 선순환 만든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2 15:13: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국내 대표 2세마 경주인 ‘브리더스컵 루키’를 중심으로 국산 경주마 육성과 생산·유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총 3억원 규모의 생산 환류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2억원을 후원하고, 한국마사회는 별도로 1억원을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으로 투입한다.
한국마사회는 후원사에 공식 후원사 지위를 부여하고 ‘제18회 한생협 후원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특별경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브리더스컵 루키는 국내 2세 경주마를 대상으로 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최종전이다. 어린 경주마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고 차세대 우수마를 발굴하는 경주로, 생산농가와 마주, 조교사 등 말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회다.
특히 2세마 경주는 향후 경주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수마 발굴 성과가 생산농가의 육성 전략과 경매시장의 거래 수요로 연결될 경우 국산 경주마의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브리더스컵 루키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 2세마를 선발하는 상징적인 경주”라며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마사회가 함께 국산마 육성, 경매시장 활성화, 경주 품질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단체의 후원금 2억원과 마사회의 별도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 1억원을 연계해 브리더스컵 루키의 가치를 높이고, 경주 성과가 말산업 현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최근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4년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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