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588명 동참…‘아름다운 물품 기부’로 나눔 확산

의류·잡화·도서 등 2327점 기부…전년 대비 참여자·기부량 모두 증가
재사용으로 약 335kgCO₂eq 탄소 감축…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동시 실천
기부 물품 바자회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에 활용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5 15:13: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hc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임직원 참여형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맛마미아(맛을 나누고, 마음을 잇고, 미래를 아름답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자원 재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아름다운가게와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사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약 2주간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인어스 기부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해당 기부 스테이션은 지난해 사용한 시설물을 재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캠페인 운영 과정에서도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반영했다.

 

기부 절차의 편의성도 높였다. 기부 물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기부자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물품을 제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하루 100명에게 ‘다인어스 행운 뽑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 입주사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부 규모가 확대됐다. 총 588명이 참여해 의류와 잡화, 도서 등 2327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캠페인과 비교하면 참여 인원은 61명, 기부 물량은 484점 각각 증가했다.

 

기부 물품의 재사용에 따른 환경적 효과도 나타났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의 재사용으로 약 335kgCO₂eq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9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종이컵 약 4만8774개를 절약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수집된 물품은 향후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리는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명의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눔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맛마미아’의 정신 아래 자원 재사용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인어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영케어러 아동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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