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추진한다”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 발표… 국민편의 확대와 안전성 강화 최우선
코레일-SR 단순 흡수통합 지양…철도산업 대내외 경쟁력 높이는 방안 마련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5-12-08 15:22:38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고속열차 좌석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철도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국토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의 주요내용은 좌석 부족이 심각한 수서역 등에 고속철도 좌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KTX‧SRT 교차운행(서울역 KTX와 수서역 SRT를 기종점 구분없이 교차(서울역 SRT, 수서역 KTX))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예·발매시스템을 통합하여 예매 불편을 해소한다.
수서발 좌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운영효율을 최대화 하는 방향으로 서울발 KTX과 수서발 SRT 교차운행을 ‘26년 3월부터 추진한다. 수서 SRT 매진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서울 KTX를 수서역에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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