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보브, 3040 커리어우먼 겨냥 전면 리브랜딩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03 15:11: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톰보이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ice of Voices)가 론칭 29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실용적 미니멀리즘’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 서울의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오피스 환경과 일상, 모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강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재정비했다. 로고는 기존의 두껍고 캐주얼한 서체에서 벗어나, 간결하고 섬세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절제된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제품 전략은 ‘타임리스’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 트렌드보다는 장기적 가치에 방점을 찍고, 고급 소재 사용과 정교한 제작 공정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했다. 실루엣 역시 슬림핏 중심에서 세미 루즈핏과 매니시 스타일로 확대해 활동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테일러링 기법을 적극 적용해 구조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울 체크 테일러드 재킷과 100% 천연 양가죽을 적용한 더블 클로저 리얼 레더 재킷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오버핏 데님 셔츠, 고급 니트 라인업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다.
보브는 향후 아티스트 협업과 디지털 콘텐츠 확대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톰보이 관계자는 “29년간 축적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추진했다”며 “시대적 미학을 재해석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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