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국 한인창업자에게 ‘辛마케팅’ 전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5-10-17 15:10:0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하는 ‘KOOM 2025’ 행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KOOM 2025’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K푸드를 비롯한 K팝, K뷰티 등 한국 콘텐츠가 소개됐다. 올해는 기업인, 투자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K푸드 체험공간 ‘F&B Zone’ 인근에 농심 플래그십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내부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60년 전 창립 당시 스타트업이던 농심이 현재 한국의 맛을 담은 신라면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미래를 열어갈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는 농심의 정신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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