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고교생 250명에 장학금 지원…최대 3년간 혜택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30 15:09: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장학재단이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 지원을 제공해 교육 격차 완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취지다.
KT&G장학재단은 국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교원의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해당 계층의 자녀다. 장학금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4시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간 학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발 규모는 총 250명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과 전자도서관 이용권이 제공된다. 장학생 자격은 1년 단위 심사를 통해 유지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과 함께 전자도서관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을 뒷받침해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꿈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희망하는 학습의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누적 장학생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교육 분야를 비롯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청소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